ID(Identification)는 자신을 나타내주는 증표를 말합니다.
이런 신분증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조선시대 16세 이상 남자가 차고 다녔던 호패가 대표적인 사례죠.
하지만 그 숫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생산과 관리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국가 이외에 조직에서는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오면서 다양한 조직이 생겨나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ID 역시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정부에서 발급하는 ID 뿐만 아니라 학생증, 사원증, 통장, 신용카드, 각종 멤버쉽 카드 등에 이르기 까지 한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ID 갯수가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ID는 자연스럽게 상징적인 기능의 쇠퇴와 기능적인 부분의 발달을 가져왔습니다.
기업의 ID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많지 않는 기업에서 ID 시스템을 적용했을 때에는 상징의 역할을 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적용하는 현재에는 기능에만 포커스가 맞춰진 채로 별다른 차별화에 대한 시도 없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조금 신경을 쓰는 기업들은 ID를 연결하는 목줄에 자사의 브랜드 로고를 박는 정도죠.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 기업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직원들이 하루 종일 패용하고 다니는 것이 ID입니다. 이보다 더 기업을 추구하는 바를 잘 나타내야 하는 도구가 또 있을까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던 곳에서 뜻하지 않은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ID에 대한 화두가 던져지자 여러가지 질문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왜 모든 회사의 ID는 기능에만 집중 한채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걸까?”
“명품 핸드폰 고리나 자동차 열쇠처럼 ID를 자랑하고 싶게 만든다면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사의 Identity를 홍보하지 않을까?”
“이렇게 된다면 이건 상징으로서의 ID의 복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후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직접 조사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FGI도 하고 실제로 얼마나 노출 되는지 노출양에 대한 조사도 진행 했습니다.
결과는 매우 흥미롭고 또 놀라웠습니다.
보통의 회사원은 ID가 무겁고 귀찮지만 보안 규정상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으로 여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하루에 8시간, 38번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6개월 간의 고민 끝에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아이텐티티가 담겨있는 사원증인 MyD가 탄생했습니다.

먼저, Design은 조선 시대의 신분증인 호패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탁월한 기능성이 동시에 가지는 ID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내부 회의 시에 아무리 상징성을 강조한다고 해서 무조건 튀는 디자인이어서도 안되고 또 기능성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거든요.
결국 ID도 사용자가 사용하고 싶게 만들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목걸이 형과 클립형 두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직원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화이트톤의 케이스와 전문 사진작가가 흑백으로 연출한 사원증 사진을 조합시켰습니다.

또, 기존 ID와 비교하여 무게는 30% 줄이고 크기도 반으로 줄였습니다.
비접촉식 RF 기능을 탑재하여 사옥 출입은 물론 회사 내 모든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또 방문자나 임시출입자들을 위한 ID는 눈에 잘 띄는 색깔로 선정하여 보안도 염두해두었습니다.
MyD 프로젝트가 진행 된 후에 다른 기업에서 ID를 디자인해달라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금융회사에 디자인 요청이 들어온다는 것이 살짝 당황스러우면서도 기분 좋은 것 역시 사실입니다.
세상에는 아직 Design 되지 않았지만 방법론에 따라 그 잠재력은 엄청난 ‘콜럼부스의 달걀’ 같은 분야가 많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콜럼부스처럼 달걀의 한 모퉁이를 깨서 그것을 세우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준 프로젝트 였습니다.
이런 신분증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조선시대 16세 이상 남자가 차고 다녔던 호패가 대표적인 사례죠.
하지만 그 숫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생산과 관리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국가 이외에 조직에서는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오면서 다양한 조직이 생겨나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ID 역시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정부에서 발급하는 ID 뿐만 아니라 학생증, 사원증, 통장, 신용카드, 각종 멤버쉽 카드 등에 이르기 까지 한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ID 갯수가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ID는 자연스럽게 상징적인 기능의 쇠퇴와 기능적인 부분의 발달을 가져왔습니다.
기업의 ID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많지 않는 기업에서 ID 시스템을 적용했을 때에는 상징의 역할을 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적용하는 현재에는 기능에만 포커스가 맞춰진 채로 별다른 차별화에 대한 시도 없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조금 신경을 쓰는 기업들은 ID를 연결하는 목줄에 자사의 브랜드 로고를 박는 정도죠.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 기업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직원들이 하루 종일 패용하고 다니는 것이 ID입니다. 이보다 더 기업을 추구하는 바를 잘 나타내야 하는 도구가 또 있을까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던 곳에서 뜻하지 않은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ID에 대한 화두가 던져지자 여러가지 질문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왜 모든 회사의 ID는 기능에만 집중 한채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걸까?”
“명품 핸드폰 고리나 자동차 열쇠처럼 ID를 자랑하고 싶게 만든다면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사의 Identity를 홍보하지 않을까?”
“이렇게 된다면 이건 상징으로서의 ID의 복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후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직접 조사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FGI도 하고 실제로 얼마나 노출 되는지 노출양에 대한 조사도 진행 했습니다.
결과는 매우 흥미롭고 또 놀라웠습니다.
보통의 회사원은 ID가 무겁고 귀찮지만 보안 규정상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으로 여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하루에 8시간, 38번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6개월 간의 고민 끝에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아이텐티티가 담겨있는 사원증인 MyD가 탄생했습니다.
먼저, Design은 조선 시대의 신분증인 호패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탁월한 기능성이 동시에 가지는 ID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내부 회의 시에 아무리 상징성을 강조한다고 해서 무조건 튀는 디자인이어서도 안되고 또 기능성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거든요.
결국 ID도 사용자가 사용하고 싶게 만들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목걸이 형과 클립형 두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직원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화이트톤의 케이스와 전문 사진작가가 흑백으로 연출한 사원증 사진을 조합시켰습니다.
또, 기존 ID와 비교하여 무게는 30% 줄이고 크기도 반으로 줄였습니다.
비접촉식 RF 기능을 탑재하여 사옥 출입은 물론 회사 내 모든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또 방문자나 임시출입자들을 위한 ID는 눈에 잘 띄는 색깔로 선정하여 보안도 염두해두었습니다.
MyD 프로젝트가 진행 된 후에 다른 기업에서 ID를 디자인해달라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금융회사에 디자인 요청이 들어온다는 것이 살짝 당황스러우면서도 기분 좋은 것 역시 사실입니다.
세상에는 아직 Design 되지 않았지만 방법론에 따라 그 잠재력은 엄청난 ‘콜럼부스의 달걀’ 같은 분야가 많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콜럼부스처럼 달걀의 한 모퉁이를 깨서 그것을 세우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준 프로젝트 였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정말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인것 같아요! 놀라워요
아이팟 같아요~갖고싶은 사원증~